제524장

노에의 귀가 그녀의 말에 쫑긋 서 있었다.

그는 다프네를 힐끗 쳐다보며, 그녀가 정말 해킹 실력이 있는지 궁금해했다.

"이봐," 다이애나가 그의 팔을 툭 치며 예쁜 눈을 깜빡였다.

론의 눈은 노에의 팔을 잡고 있는 다이애나의 작은 손으로 향했다. 뭔가... 감정이 일었다.

다이애나나 노에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잠시 후, 노에는 결국 굴복했다.

다이애나는 활짝 웃으며 헤스티아를 데리러 갔다. 그녀는 아이들을 먼저 사로잡는 것이 어른들을 설득하는 것보다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헤스티아는 이미 그녀와 루이스를 알고 있었고,...